KBS, 일본 관방장관 발표내용 '주작' 논란
KBS, 일본 관방장관 발표내용 '주작' 논란
  • 최지은 기자
  • 승인 2020.12.03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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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데일리 최지은 기자 = 2일 KBS9시 뉴스에서 보도한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영구설치 결의’에 인용된 일본 장관의 발언내용이 조작됐다는 논란이 뜨겁다.

KBS는 ‘철거 위기에 놓였던 독일 베를린의 평화의 소녀상이 오히려 영구 설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를린 지역의회가 영구 설치 결의안을 채택했는데, 일본 정부는 계속 철거를 요구하겠다며 반발했다’는 뉴스를 내보냈다.

논란은 해당뉴스에서 가토가쓰노부 일본관방장관이 “매우 유감스럽다 (일본입장을) 설명하면서 소녀상의 신속한 철거를 계속 요구해 나가겠습니다”라는 발표내용 부분이다.

뉴스에서 실제 일본장관이 말한 내용은 KBS뉴스 내용과 전혀 다른 내용이다.

해당영상에서 일본 장관은 ‘오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예방접종 실시 체제의 정비를 위한 예방접종법 및 검역법의 일부를 개정하는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문제에 영상에 대해 누리꾼들은 국영방송인 KBS가 뉴스를 주작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일본어를 아는 시청자들이 엉터리 자막에 대해 항의하고 나선 것이다.

누리꾼들은 “KBS 반일 주작하다가 걸렸다”,“관계1도 없는 코로나 관련 브리핑 자막을 '소녀상 철거 계속해서 요구할 거다' 라고 주작해서 써놓았다”등 비난댓글을 퍼부었다.

KBS는 해당 영상을 삭제 했지만 해외에도 뉴스를 송출하고 있는 공영방송으로써 망신이 아닐 수 없다.

 KBS 측은 "일본 특파원이 보내온 인터뷰용 영상과 스케치용 영상을 편집 담당자가 착각해 잘못 편집했다"며 "제작상의 단순 실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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