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데일리 최지은 기자 = 온라인 쇼핑몰 쿠팡이 일본의 '가미카제'(神風)관련 상품을 팔다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쿠팡에서는 한자로 가미카제가 적혀 있고 일장기 속 문양이 그려져 있는 머리띠가 오픈마켓의 구매대행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었으나, 소비자의 반발로 판매가 중단됐다.
가미카제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 특공대의 자살 공격기를 가리키는 말로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일본어이다.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판매자는 이 제품명을 '일장기 머리띠[자살 kamikaze]'로 개제했으며, 제품 상세 설명에는 '일본에서 정신 통일과 기합의 향상을 위해 이용되는 영적 아이템이다. 응원은 물론 수험생에게 꼭 “이라고 적었다.
이에 쿠팡은 해당 상품 판매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판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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