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데일리 임준희 기자 = '고흐, 영원의 문'에서가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11일 공개했다.
이 영화는 가난과 외로움 속에 살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운명의 친구 폴 고갱을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남기 위해 몰두하는 내용을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트는 빈센트 반 고흐의 유화를 연상시키는 인상파적인 감성을 담아 제작됐다.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잠수종과 나비'로 제60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줄리언 슈나벨 감독의 신작이자, '플로리다 프로젝트'로 세계 영화제 연기상을 석권한 윌렘 대포에게 생애 첫 베니스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긴 작품이다.
'인사이드 르윈'의 오스카 아이삭이 폴 고갱 역을 맡았고, '더 헌트'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매즈 미켈슨이 반 고흐에게 부정적인 천주교 신부로 분한다.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각본가 장 클로드 카리에가 각본을 담당했고, '덩케르크', '헝거게임' 시리즈 등 제작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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