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태풍 미탁 미리보기, 중국 동부 연안 강타 77만명 대피
[영상]태풍 미탁 미리보기, 중국 동부 연안 강타 77만명 대피
  • 최지은PD
  • 승인 2019.10.02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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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데일리 최지은PD = 제18호 태풍 미탁이 중국 동부 연안에 큰 피해를 입힌 후, 방향을 바꿔 한반도 남쪽으로 향하고 있다.

중국 기상대는 미탁이 현지시각 1일 오후 8시쯤 저장성 저우산에 상륙했다고 발표했다.

상륙 당시 미탁의 중심 풍속은 초속 30m, 중심 기압은 980hPa이다.

미탁은 중국 동부연안을 강타한 후 동북쪽으로 틀면서 동중국해로 다시 빠져나갔으며, 중국 기상국은 2일 새벽 4시경, 태풍 미탁이 상하이를 가장 근접해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미탁은 저우산 동북쪽 해상에서 시속 25∼30㎞ 속도로 한국을 향해 북동진중으로 2일 오후3시경 서귀포 약170km까지 접근한 후, 밤12시경 전남해안에 상륙해 다음날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영향으로 저장성과 상하이 등 중국 동부 해안지역에는 어제부터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로 피해가 속출했다.

태풍이 잠시 상륙한 저장성 지역 저지대 주민 등 77만 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또 강한 바람에 공사장 가림막이 부서지거나, 가로수가 뿌리 채 뽑히고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갔으며, 전력 시설이 파손돼 정전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중국 기상대는 지난1일 오후 8시부터 24시간 동안 저장성과 상하이시, 장쑤성 일대에 5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2일 현재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를 내렸고,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1일부터 2일 오전 6시까지 주요 지점별 강수량은 제주 99.7㎜, 서귀포 77.1㎜, 성산 105.3㎜, 고산 116.7㎜, 성판악 143.5㎜, 송당 235.0㎜, 표선 174.5㎜, 남원 109.5㎜ 등이다.

특히 동부지역인 송당과 표선에는 각각 시간당 최대 126㎜, 88㎜의 강한 비가 내렸다.

기상청제공 태풍경로 예상
기상청제공 태풍경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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