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공극, 한빛 3·4호기에서 집중 발생
원전 공극, 한빛 3·4호기에서 집중 발생
  • 이재익 기자
  • 승인 2019.07.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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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전 공극 발견 수 233개, 한빛 4호기에만 97개
같은 시기 건설된 한빛 3호기에서도 공극 94개 발견
신용현 국회의원.(사진=신용현 의원실 제공)
신용현 국회의원.(사진=신용현 의원실 제공)

톱데일리 이재익 기자 = 전남 영광의 한빛원자력발전소 4호기 격납건물에서 157cm 깊이의 초대형 공극(구멍)이 발견된 가운데, 국내 원전에서 발견된 공극 중 대다수가 한빛 3·4호기에 집중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전체 국내 원전의 발견 공극 수는 233개에 달하며 한빛 4호기에서만 97개로 가장 많은 공극이 발견됐다. 같은 시기, 같은 기술로 건설된 한빛 3호기에서도 94개의 공극이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한빛 3·4호기에서 발견된 공극은 191개로, 전체 233개 원전 발견 공극 중 81%다. 한빛 3호기는 1989년부터 1995년, 한빛 4호기는 1989년부터 1996년까지 건설됐다.

신 의원은 “단순히 콘크리트 벽에 구멍이 난 것으로 치부해버릴 문제가 아니라 원자력 안전관리에 심각한 구멍이 난 것”이라며 “한빛 3, 4호기에서 발견된 공극과 구멍에 대해 긴급 보수와 면밀한 재점검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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