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데일리] 금요일인 오늘(13일)도 전국이 대부분 맑은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밤사이에는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기온은△서울 24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5도 △대구 36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부산 32도 △춘천 32도 △강릉 34도 △제주 3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 수준을 나타나겠다.
한편 장마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열대야가 시작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섭씨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뜻한다.
열대야로 인해 무더위로 잠을 설치고 나면 다음날 머리가 아프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열대야를 물리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자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 차가운 물로 샤워하는 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면서 피부 혈관이 수축돼 오히려 체온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잠들기 2시간 전쯤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몸 속 열을 내려줄 뿐만 아니라 긴장된 근육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야식은 금물 : 야식을 먹고 나면 식곤증에 잠이 더 잘 올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낟. 하지만 잠을 이루며 쉬어야 할 장기들에게 야식은 큰 부담이다. 특히 맥주 등 수분이 많은 음식은 이뇨작용을 해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 피하기 : 잠들기 전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불빛은 숙면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 호르몬의 발생을 방해한다. 특히 잠들기 2시간 전부터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