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中 저장성, 미래 인재육성 협력키로
전남도-中 저장성, 미래 인재육성 협력키로
  • 김종식
  • 승인 2012.10.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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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중국 저장성 16개 초·중·고 교장단은 25일 중국 저장성에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 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14회 한·중포럼에서 전남도가 교육분야 교류 확대를 제안해 이뤄진 것이다.

양 지역은 지난 1999년부터 양 지방정부 부담으로 고등학생 20~30명이 7박8일 일정으로 1대1 민박(홈스테이)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자매결연 학교는 기존 4곳에서 20곳으로 늘고 교류 유형도 어학캠프·체험학습 등의 교육 분야로 확대되는 등 학교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자매결연은 각 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의 특성과 관심분야,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체결됐다. 이에 따라 교육분야 시너지 효과는 물론 교환학생, 수학여행, 학생 현지 취업 방식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류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석한 저장성 교장단은 “중국도 몇 년 전부터 사교육 열풍이 일고 있다”며 “영어 체험캠프 등 공교육으로 국제적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전남지역 학교와 교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상호 좋은 점을 배워 최상의 교육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영윤 전남도 국제협력과장은 “청소년 시절부터 한·중 양국을 왕래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게 되면 성년이 돼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공동 발전에 기여하는 국제적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비록 지금은 20개 학교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학교와 한국·중국어 어학캠프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결연식 후 전남지역 교장단은 자매결연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면담을 나눈 뒤 시설 등을 둘러봤다.

한편 전남도와 중국 저장성은 지난 1993년부터 우호교류를 시작한 이후 98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공무원, 청소년 교류는 물론 의회·경찰청·교육청·농업기술원 등 기관 간 교류가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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