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IoT 결합한 SK텔레콤, 사회안전망에 첫발 나선 이유는?
AI와 IoT 결합한 SK텔레콤, 사회안전망에 첫발 나선 이유는?
  • 이진휘 기자
  • 승인 2021.10.21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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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코엑스 'AIoT 국제전시회'서 신기술 공개
독거노인 안전·교통사고 예방·코로나19 방역에 박차
21일 SK텔레콤이 코엑스에서 AIot 국제전시회에 참석해 관련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진휘 기자
21일 코엑스에서 열린 'AIot 국제전시회' 방문자들이 SK텔레콤이 전시한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이진휘 기자

톱데일리 이진휘 기자 = SK텔레콤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AIoT(지능형사물인터넷) 기술들을 공개했다.

21일 SK텔레콤은 코엑스에서 열린 'AIoT 국제전시회'에 참석해 사회와 산업 각종 분야 등에 쓰이는 AIoT 솔루션을 전시했다. 독거노인 안전 관리, 코로나19 방역, 교통사고 예방 등에 AIoT를 접목한 서비스들이 대표 기술로 소개됐다.

SK텔레콤이 개발한 독거노인 안전 관리 서비스 '스마트 지킴이2'(왼쪽)과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사진=이진휘 기자
SK텔레콤이 개발한 독거노인 안전 관리 서비스 '스마트 지킴이2'(왼쪽)과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사진=이진휘 기자

'스마트 지킴이2' 서비스는 독거노인 등 케어를 받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의 안전 관리를 위한 솔루션이다. 특수 손목시계형 단말기를 착용한 이용자는 오차범위 5m 이내에서 30분, 60분, 90분 시간 단위로 관리 센터에 위치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심박수, 산소포화도, 걸음수 등 생체 신호와 착용여부 감지 신호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해당 지자체에 알림을 전송해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또 다른 독거노인 전용 서비스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가 있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한 솔루션으로 독거노인이 사용하는 휴대폰이나 가전제품 등에서 사용되는 데이터량과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이용자에게 사용량 변화 정보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시 ▲부산 진구 ▲시흥시 정왕본동 ▲서울 동대문구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 제휴 협력을 통해 수도와 가스 데이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들은 기본적인 서버 운영 등 유지보수 비용만 받는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사회환원과 공헌 차원에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한다"고 말했다.

V2X 단말기와 통신 모듈(왼쪽)과 C-ITS 솔루션이 적용된 서비스 화면. 사진=이진휘 기자
V2X 단말기와 통신 모듈(왼쪽)과 C-ITS 솔루션이 적용된 서비스 화면. 사진=이진휘 기자

SK텔레콤은 'C-ITS(지능형교통시스템)'을 통해 교통 안전 강화와 사고 예방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차량 내 위치, 속도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데이터 관리센터에 전송한다. 이를 기반으로 도로 관련 정보가 포함된 분석 데이터를 곧바로 받을 수 있어 사고 예방이 가능해진다. 매핑된 차량 좌표 정보는 모두 5G 서비스를 통해 전송된다. 현재 서울 시내 1600대와 택시 100여대에 차량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해당 C-ITS 서비스의 궁극적 목표는 자율주행 차량에 탑재하는 것이다. 도로 차량과 신호체계 등 교통 인프라에 V2X 통신 단말기를 통해 데이터 전달 성공률을 높이고 안전한 교통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은 5G 통신으로 GPS 등 차량 데이터 현장에 관한 정보 수집 기술을 안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정부의 자율주행 표준기술 결정에 대비해 웨이브와 CV2X 등 두 가지 기술을 고려한 기술 개발도 진행 중이다.

AI글래스와 원격으로 제공되는 영상 화면. 사진=이진휘 기자
AI글래스와 원격으로 제공되는 영상 화면. 사진=이진휘 기자

'AI글래스'는 산업 현장에서 문제가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원거리에서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비다. AI글래스 디바이스를 통해 입력된 현장 음성과 영상 정보가 전송되면 전문가가 원격으로 문제 해결에 대한 실시간 도움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비대면 업무가 강화된 상황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AI글래스는 국내 최초로 5G MEC(모바일엣지컴퓨팅) 기술이 탑재된 장비로 단말 끝단의 거리를 좁혀 전송 속도를 높여 최적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지난해 경기도청은 약 9억5000만원 상당의 AI글래스 관련 사업을 진행해 현재 해당 지역 31개 사업장에 적용하고 있다.

SK텔레콤 로봇형 키오스크를 시연 중인 강성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팀장. 사진=이진휘 기자
SK텔레콤 로봇형 키오스크를 시연 중인 강성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팀장. 사진=이진휘 기자

SK텔레콤은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로봇형 키오스크도 소개했다. 해당 키오스크는 병원이나 백화점 등 지역에서 자율주행 방식으로 돌아다니며 UVC(단파자외선) 방역 임무를 수행한다. 이뿐 아니라 이동하며 만나는 고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를 판별해 음성으로 안내 전달도 수행한다. 현재 용인 세브란스 병원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AI CCTV 서비스. 사진=이진휘 기자
SK텔레콤이 제공하는 AI CCTV 서비스. 사진=이진휘 기자

AI CCTV는 사회와 사업장 사각지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술이다. AI CCTV를 이용하면 ▲차량번호 인식과 주차 유도 ▲안전운전 보조 기능 ▲지하철 부정 승차 탐지 ▲폭행이나 의식소실 등 이상 행동 인식 ▲시설물 안전 점검 ▲사회적 거리두기 탐지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등을 AI 기술로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문제 감지시 담당자의 빠른 대응을 위한 시스템을 갖췄다.

이날 SK텔레콤은 사회안전망 AI 솔루션 외에도 공장 등에서 에너지 효율 강화를 위해 사용되는 '메타트론', 주요 용정과 공정 과정에서 특화된 '산업용 AI 솔루션', 국내 최초 AI 반도체 '사피온X220' 등도 함께 전시했다.

한편, AIoT 국제전시회는 코엑스에서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이 공동주관하는 국내 최대 AIoT 행사로 글로벌 최신 트렌드 정보 교류를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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