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LoL 월드 챔피언십] 초반 '데프트' 활용 못한 한화생명, '시아오' 성장한 RNG에 2연패
[2021 LoL 월드 챔피언십] 초반 '데프트' 활용 못한 한화생명, '시아오' 성장한 RNG에 2연패
  • 이주협 기자
  • 승인 2021.10.13 2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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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G는 미드와 원딜 위주로 밴해 카운터 픽을 해 확실히 견제한 모습이었고 한화생명은 탑, 정글, 서폿 등을 밴해 확실치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네이버E스포츠 캡처
RNG는 미드와 원딜 위주로 밴해 카운터 픽을 해 확실히 견제한 모습이었고 한화생명은 탑, 정글, 서폿 등을 밴해 확실치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네이버E스포츠 캡처

톱데일리 이주협 기자 =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가 '로열네버기브업(Royal Never Give up 이하 RNG)'를 상대로 체급 차이와 유리한 게임 운영을 보이지 못하며 전날에 이어 패배를 이어갔다.

13일 오후 8시에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C조 경기에서 한화생명은 레드팀, RNG는 블루팀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한화생명 출전 선수는 탑 'Morgan(모건)', 정글 'Willer(윌러)', 미드 'Chovy(초비)', 원딜 'Deft(데프트)' 서폿 'Vsta(브이스타)'였다. RNG는 탑 '시아오(XIAO)', 정글 'WEI(웨이)', 미드 'CRYIN(크린)', 원딜 'GARA(가라)', 서폿 MING(밍)이 출전했다.

RNG는 '유미'와 '르블랑'을 밴픽으로 선택해 초비를 압박했다. 이후 1픽으로 정글 '리신', 미드 '트위스티드페이트(이하 트페)' 먼저 가져왔다. 한화 생명은 정글 '비에고', 탑 '카밀', 미드 '사일러스'를 픽했고 RNG는 카밀을 압박할 루시안을 선택했다. 

두번째 밴픽에서 RNG는 원딜 직스와 서폿 세트를 가져왔으며 한화생명은 원딜 카이사와 서폿 레오나를 픽했다.

RNG는 바텀라인 주도권을 포기하는 대신 탑 운영을 중심으로 게임을 시작했다. RNG 웨이는 3분쯤 한화생명 레드 버프를 뺏으며 기선제압을 했고 차우와 함께 한화생명 탑 모건 카밀을 압박했다.

또 클린도 눈에 띄지 않지만 초비를 상대로 CS를 앞서가며 뒤에서 지원했다. 하지만 클린이 갱킹으로 점멸이 빠진 후 윌러와 브이스타, 데프트의 갱킹에 당하며 좋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초반에 카이사가 3킬을 획득한 모습으로 한화생명이 바텀 라인전을 유리하게 끌고 갔다. 사진=네이버E스포츠 캡처
초반에 카이사가 3킬을 획득한 모습으로 한화생명이 바텀 라인전을 유리하게 끌고 갔다. 사진=네이버E스포츠 캡처

RNG는 웨이가 레드팀 정글로 계속 들어가고 시아오는 모건을 계속해 압박하며 탑 위주 게임을 지속했다. 초비와 윌러가 웨이를 잡으려 했지만 오히려 반격 당하며 2킬을 내줬고, 다행히 재반격한 비에고가 2킬을 얻으며 만회했다. 동시에 한화생명 봇 듀오가 승전보를 울려 데프트가 2킬을 얻었다.

경기 시작 10분까지 킬스코어 7 대 4로 한화생명이 앞서 갔고 초반에 잘 성장한 데프트를 이용해 추가로 3킬을 따냈다.

하지만 이어진 흐름에서 RNG는 계속해 탑으로 중심을 잡아 갔고, 가라가 데프트를 상대로 잘 버텼다. 반대로 한화생명은 잘 큰 데프트가 봇에 묶이며 활약이 뜸해졌고 CS를 챙기지 못한 모건이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13분 경에 시아오 CS는 126, 모건은 76개였다.

줄곧 탑에서 게임을 이어가던 RNG는 웨이가 봇에 합류하면서 단숨에 1, 2차 포탑을 제거했고 미드 포탑까지 먼저 제거했다. 

이때 한화생명 쵸비가 커버린 시아오를 상대로 1킬을 따냈고 기세를 이어 바론사냥까지 성공했다.

RNG가 바론을 잡은 한화생명을 처치하고 단숨에 억제기를 밀고 있다. 사진=네이버E스포츠 캡처
RNG가 바론을 잡은 한화생명을 처치하고 단숨에 억제기를 밀고 있다. 사진=네이버E스포츠 캡처

운영적인 면에서 밀리면서도 잘 버티던 한화생명은 한타가 벌어질 때마다 잘 큰 시아오를 잡아내며 게임을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두 번째 바론사냥 후 정비를 하지 못한채 시작된 한타에서 4킬을 내주며 결정적인 패배의 순간을 맞이했다. 데프트가 살아남았지만 역부족이었고 RNG는 이 기회에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순식간에 부수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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