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데일리 신진섭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17년부터 2018년 3월까지 구입한 의류에 하자가 있거나 세탁 후 손상 등을 이유로 섬유제품심의위원회에 접수된 총 6231 건을 분석한 결과 사업자 책임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조·판매업자 및 세탁업자 등 ‘사업자 책임’은 3571건(57.3%)이었고, 취급부주의 등 ‘소비자 책임’ 또는 ‘책임소재를 정하기 어려운 경우’는 2660건(42.7%)으로 조사됐다.구체적으로는 제품의 품질미흡이나 보관상 문제 등 ‘제조·판매업자 책임’이 2905건(46.6%)으로 가장 많았고, 하자

[톱데일리] 디자이너이자 IT트위터리안으로 활동 중인 벤자민 게스킨(@VenyaGeskin1)이 지난 1일(현지시간) 프랑스 옥외 광고 전문 기업인 제이씨데코(JCDecaux)로부터 입수한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벤자민 게스킨은 아이폰se2의 캐드 도면과 렌더링을 공개하기도 했다.공개된 이미지는 광고용 도안으로 추정된다. 상단에는 '아이폰SE2' 제품명이 보이며 하단에는 움푹 파인 노치(notch)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디자인이 확인된다.홈 버튼은 없어지는 것으로 보이고 대신 디스플레이가 넓어진 것으로 보인다

[톱데일리] 올 하반기 출시예정인 애플의 ‘아이폰 SE2’에 대한 다양한 루머들이 쏟아지고 있다.현재 거론된 아이폰 SE2 스펙들을 살펴보면 램 2~3GB, A10칩, 1200만 화소 카메라, 1700mAh 배터리, 무선충전, 방수 등이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Concept Creator(콘셉트 크리에이터)’의 랜더링 영상을 보면 ‘아이폰 SE2’는 전작인 ‘아이폰 SE’와 같이 모서리가 둥그렇게 처리됐다.전면 스크린은 ‘풀 스크린’으로 ‘아이폰 X’와 같다. 크기는 약 4인치(10.16㎝)크기로 이어폰 잭 단자는 사라졌다.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LG전자가 3일 서울 용산역 컨벤션홀에서 LG G7 ThinQ(이하 G7 씽큐)를 국내 공개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로서는 ‘실패해서는 안 되는 제품’이다. G7 씽큐는 지난해 말 새롭게 MC사업본부장을 맡게 된 황정환 부사장의 사실상 첫 작품이다. 1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MC 사업본부의 체면회복과 황 부사장의 능력 검증이 씽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G7 씽큐의 특징은 ‘ABCD’로 요약된다. 별도 스피커 없이도 소리를 증폭시키는 ‘붐박스 스피커(Audio)’, G6 대비 소비전력

[톱데일리=신진섭 기자] LG전자가 “최근 아크릴이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0%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LG전자가 취득한 아크릴 주식은 보통주 33만6000주며 투자금액은 약 10억원이다.지난 2011년에 설립된 아크릴은 감성인식(Emotion Recognition) 분야의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이다. 아크릴의 자체 개발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질문자의 감정을 파악한 후 적절한 답을 해준다.LG전자는 차세대 로봇의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인 감성인식 분야에서 아크릴과 협력해 자사

[톱데일리=황정숙 기자] 근로자의 날 주식시장이 쉬지만 공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해외 제약사 의약품 위탁 생산 수주 계약금이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 때문에 2일 주식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한가가 예상된다. 다만 금감원의 분식회계 감사로 인해 주식전망도 불투명한 상태다. 오히려 하안가를 맞을 수도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계약 제품 개발 성공 시 확정 최소 보장 계약 금액은 최대 4366억6573만 원으로 증가할 수 있다"며 "고객사 재량으로 추가적으로 확정 최소 보장 계약 금액이 최대 5381억5457만

[톱데일리=신진섭기자] 삼성SDS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817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9.6% 늘어난 2조3569억원, 당기순이익은 45.2% 증가한 1316억원이다.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클라우드 사업 호조와 스마트팩토리 포함 솔루션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해 10.2% 늘어난 1조3457억원이다.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은 판매 물류와 대외사업 확대에

KT 임원들의 불법 정치후원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황창규 KT 회장을 피의자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황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본청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16일 밝혔다.경찰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KT 임원들이 옛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정치 후원금을 불법 후원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지난해 말부터 수사를 진행 중이다. 황 회장은 사전에 이런 쪼개기 후원에 관한 보고를 받고 이를 지시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12일 대법원이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요금 원가를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참여연대가 “통신 서비스는 국민의 생활 필수재이므로 원가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며 소송을 낸 지 7년 만이다.이날 오전 대법원 1부는 참여연대가 통신 정책 주무부처였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통신요금 원가 산정 근거자료 일부를 공개하라”고 판결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이번 확정판결로 공개 대상이 된 자료는 지난 2005부터 2011년까지 이동통신사들의 손익계산 및 영업통계 자료 등이다. 해당 판결 직후 참여연대는 논평을

국내 이통사 중 최대가입자수를 보유한 SK텔레콤의 회신이 통신 장애를 일으켰다.6일 오후 3시 30분부터 과부하로 인한 음성 서비스 지연현상이 발생하며 전국에서 국지적으로 통화가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SK텔레콤은 “HD보이스(LTE 음성통화) 과부하에 따라 국지적으로 고객 음성서비스 지연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측은 “데이터와 문자서비스 등은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HD 보이스는 3세대(3G)로 전환해 음성 통화를 연결중”이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최대한 빠르게 복구하기 위해

일부 게임 업체들이 확률형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을 기만했다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넥슨 등 3개 게임 회사에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거짓으로 표시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와 과징금을 부과했다. 넥슨, 넷마블게임즈, 넥스트플로어에 과태료 총 2550만원을 부과했으며 넥슨코리아와 넷마블게임에게는 과징금 총 9억8400만원을 부과했다. 확률형 아이템은 일정 금액을 지불하지만 소비자가 개봉할 때 우연적 요소에 의해 결정되는 상품을 뜻한다.공정위에 따르면 이 업체들은 아이템 획득 확률을 고의적으로 숨기거나 부풀리는 방

애플은 한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갑(甲)질이 심한 IT통신 업체 중에 하나다. 가격은 높고 서비스의 질은 낮기 때문이다. 이런 애플이 성능을 높이는 패키지를 내놨다. 시장의 반응은 "어디 한번 볼까?"하는 정도다. 왜냐면 업데이트 버전을 내놨지만, 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에서다. 아이폰 6S의 경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민감했다. 그래서 전원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쉽게 꺼져 소비자들의 불만이 하늘을 찔렀다. 그래서 애들은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속도를 늦누는 조치를 취했으나, 이 또한 소비자들 몰래 행해져

게임사 웹젠은 동종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공무원 조직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만큼 안정된 회사이기 때문인데, 그래서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급여는 낮아도 자부심 하나는 끝내준다. 한마디로 직원들의 로얄티가 강한 회사로 정의할 수 있다.특히 이 곳 출신인 국회의원 김병관 의원은 갑부 중에 갑부로도 유명하다. 20대 현역 287명 중 부동의 1위에 올랐다. 재산이 무려 4435억원이나 된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017년 기준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다.특히 웹젠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김병관 의원은 지

5G통신 주파수 경매안이 내달 중 확정될 것으로 알려지며 이동통신사 간 눈치싸움이 격해지고 있다.통신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부통신부는 내달 중순 5G 주파수 경매안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오는 5월 주파수 할당 공고를 거쳐 6월 경매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주파수 대역폭과 5G 서비스 품질은 정비례 관계다. 주파수 대역은 도로 폭과 같아서 더 넓은 주파수 대역 폭을 갖추면 많은 서비스를 동시에 양질로 처리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 입장에선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등 5G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서 최대한 많은 주파수를 할당받는 것

최근 5000만명의 개인정보가 불법 유출됐다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는 페이스북이 안드로이드 이용자의 통화와 문자 내역도 수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IT 전문매체 아르스 테크니카는 "안드로이드 4.1 업데이트 이전 페이스북의 '주소록 접근 권한'에 동의했다면 통화와 문자 기록 접근까지 자동으로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안드로이드 API 16부터 수정됐지만 이전 버전 때 동의한 사용자가 설정에서 접근 권한을 수정하지 않는 이상 페이스북은 계속 정보 수집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지난 21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누리

이달 중으로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선택약정 가입자들이 모두 25% 할인 약정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간 25% 요금할인 선택 약정을 가로막던 위약금 문제가 해소됐다. 하지만 선택약정제도가 단순한 할인이 아닌 '재약정'이라는 점이 간과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해당 기간 동안 약정을 유지하지 않으면 할인액 전부를 돌려줘야해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KT는 14일 기존의 20% 요금할인 선택약정 가입자가 25% 할인 약정으로 재약정할 경우, 잔여 기간과 관계없이 위약금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9’ 시리즈가 오는 28일 국내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갤럭시S9 국내 공식출시일은 내달 16일이지만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공식 출시일보다 일주일 앞선 내달 9일부터 사전 개통을 시작한다. 갤럭시 시리즈 중 최초로 자급제(언락폰) 모델도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갤럭시S9 시리즈의 방점은 말이나 글보다는 사진, 동영상, 이모지 등으로 소통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에 찍혀있다.‘AR 이모지’는 셀피를 등록하면 자신과 비슷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생성한다. 생성된 아바타는 눈,

넷마블게임즈는 박성훈 전(前) 카카오 최고전략책임자(CSO) 및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넷마블은 3월 말 예정인 이사회를 통해 박성훈 내정자를 신임 대표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박성훈 신임 대표 내정자의 영입으로 넷마블은 기존 권영식 단독 대표 체제에서 권영식, 박성훈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권영식 대표는 기존 게임사업을, 박성훈 신임 대표 내정자는 전략 및 투자를 전담할 예정이다. 박성훈 신임 대표 내정자 영입은 글로벌 및 신사업에 대한 전략강화와 적극적인 투자진행 차원에서 이뤄졌다.박성훈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최강자 페이스북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다. SNS 점유율과 사용자 이용시간이 동반 감소세다. 페이스북의 위기는 유튜브, 트위터 등 경쟁사 대비 차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서 비롯된다는 분석이다.페이스북 마크 주커버그 CEO는 지난 1월 31일 2017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페이스북은 이용자 체류시간이 매일 5000만 시간씩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MAU(월간 사용자수)는 21억3000만명, DAU(하루 평균 사용자수)는 14억명으로 둘 다 지난해 대비 14% 증가했다. 이용자는 증가했

웹툰계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불공정 관행을 되짚고, 웹툰계의 공정ㆍ상생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민관 합동 협의체가 출범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2일 ‘웹툰 공정·상생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발족해 표준계약서 개정·보급과 공정계약 문화 확산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웹툰 공정·상생 협의체는 문체부와 서울시, 작가단체, 플랫폼 기업, 법률·콘텐츠 전문가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최근 유료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가 임금 문제 등을 항의하는 작가를 마케팅에서 배제하는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